전 결혼한지 8년차되는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아가씨때는 몰랐는데 아이엄마가 되고나니 냉도 많아지고, 냄새도 스믈스믈 나는것 같더라구요.. 첫째 산후조리 하면서부터 인듯하여 은근히 신경쓰인채로 참 오래도 참았네요;; 그동안 방판 화장품언니한테 세정제는 꾸준히 써왔던터였어요.. 효과나 냄새도 그때뿐이긴 했지만 사실 세정제 자체가 모두 그런줄 알았답니다.. 저녁이 되면 어김없이 타사 세정제로 씻고 잠을 청했고, 그래야 혹시라도 덤벼댈 남편으로부터 안심이 되었드랬죠.. 그!! 런!! 데!! 세정제로 씻고 나면 제가 느끼기엔 냄새가 많이 없어지는듯 했지만 관계를 할때는 그게 아니였나봅니다.. 남편 왈 " 병원을 가봐야 하는거 아니야? 냄새가 점점 심해지는거 같은데..." 헉!!!! -_- 예전부터 냄새가 났답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냄새가 심해진것 같답디다... 사실 냄새뿐아니라 요즘들어 가려움증도 생겨서 내심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정말로 병원을 가야하는걸까? 정말로 어디가 이상이 있어서 그런거면 어쩌지? 검색사이트를 뒤적거리며 냄새의 원인, 가려움증의 원인 혹은 치료방법을 찾아봤는데.. 제 증상은 딱히 뭐 병원치료까지 받아야 할 건 아닌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래저래 검색하다가 포블랑시를 알게 되었어요.. 지금 다시 그렇게 검색해보라고 하면 모를정도로 헤매다가 홈피를 읽어보는데...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이랄까?? 후기가 사실이라고 하두 장담을 하고 강조를 하니까 오히려 냄새가 나더라구요;; 가격이 비싸다면 비싼 편이지만, 남편한테 충격도 받은 상황에서 효과만 있다면 까짓꺼 한 번 써보자라는 생각이 컸고... 속는 셈치고 구입!! 배송도 어찌나 빠르고, 포장상태도 좋던지... 첫 사용!! 음, 액체로 나오는 타사 세정제보다(사실 거품도 잘 생기지않아 그냥 비벼댄다는 느낌;;) 거품으로 나오니 훨씬 개운한 느낌이였어요.. 그리고 박하사탕처럼 화~~~ 하는 느낌.. 제가 염증이 있어서 그런건지, 아님 가려움증이 있어서 가끔 긁어댄터라 그런지는 모르지만.... 이 화~~~ 한 느낌 꽤 상쾌합니다!! 세정제 냄새는 없는편이예요.. 타사 세정제는 씻고나면 불쾌한 냄새가 사라지고 좋은 향기가 나는것 같지만 사실 세정제 자체의 향기여서 오히려 역함이 느껴지는데.. 포블랑시 세정제는 그냥 상쾌한 향이랄까? 그리고 헹굴때도 어찌나 잘 씻겨지는지.. 미끈거림없이 뽀득하게 씻겨집니다. 사용한지 2주가 되어가는 지금... 아직도 가려움증은 조금 남아있지만 냉이 줄어서 팬티라이너를 안쓰고, 냄새가 적어진 것에 너무나도 만족합니다. 혹시나싶어 관계 후 남편한테 냄새에 대해 물어보니 잘 모르겠다고 하네요.. 사실, 남편세정제도 사주고 싶은데.. 저한테 못된 말한 남편이 미워서, 그리고 그 가격으로 제꺼나 또 사려고 참고 있습니다!! 큭큭!! 아참, 포블랑시를 사용한 후 타사 세정제는 찬밥신세네요.. 저거, 과감하게 버리자니 돈생각이 나고, 안버리자니 쓰지도 않고.... 어디 쓸데없을까요?? 아참, 후기 제목이 "거짓후기"여서 깜놀하셨으려나?? 거짓후기인줄 알았는데.. 거짓은 커녕 포블랑시 사용후 그 감동에 시간버려가면서 흥분하며 장황하게 쓰는 100% 진실이라고요!! 아참!! 혹시 속옷청결제 써보신분 없나요?? 요녀석 후기도 있으려나?? 이번에는 속옷청결제 한번 구입해보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