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 추석연휴때 저희집에서 일어났던 웃지못할 사연하나 올려드리겠습니다포플랑시를 구매할때마다 저는 2개씩 구매하는데요 어차피 이 제품만 사용하다보니 2개 구입하면 함께 덤으로 주시는 유기농타올을받는 기쁨도 쏠~쏠 해서이지요^^그런데 지난번에는 몇달만에 사이트에 들어와보니 여성청결제130ml가 출시되었다는 소식이 올라와있더군요보는순간 여행갈때 소지하면  좋겠다싶어 망설임없이 구입했습니다그러던차 이번 추석연휴때 옳다구나 싶어 그걸 챙겨간건데 그만 사단이 나고 만거죠 ㅋㅋ저는 평소에 화장을 안하기 때문에 피곤할때는 그냥 간단히 미온수로 물세안만 하고 마칠때가 있는데그날도 도착하자마자 음식준비다 뭐다 평소 안해본 노동?아닌 노동을 해서 인지 간단히 비누세안만 하고 잠이 들었다가그 다음날 추석을 자~알 보내고 저녁에 하루에 피로를 씻어내고자 욕실에서 폼클렌징을 찾는데 폼클렌징이 안보이는거예요저는 언니랑 여동생만 믿고 누군가는 가져오겠지싶어 폼클렌징은 그냥 집에 놓고 갔더랬는데 설마 이 두사람도 안 가져왔나 싶어누구 폼클렌징 가져온사람 없어? 하고 물어보니 언니가 거기 선반에 있잖아? 그러더군요선반에 아무리 찾아봐도 내 눈에는 내가 가지고 온 거시기 청결제밖에 안 보이는데ㅠㅠ설마 싶어 혹시 내가 가지고 온 이것 말하는거야?하고 130ml를 들고선 언니에게 물어보니 그래...그거 폼클렌징 아니고 뭐냐? 그러시는거예요?아! 아뿔사!! 소사 소사 맙소사!! ㅠㅠㅋㅋ평소 꼼꼼하지 못한 우리 언니 잘 따져보지도 않고 설마 이게 O청결제 일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한듯모양만 보고 여행용 폼클렌징인줄 알고 사용하였나본데ㅋ 잠시 망설이다가 내가 언냐! 이거 폼클렌징 아니고 내가 쓰는 거시기 청결제다하고 말하니 우리 언니에 반응.. 이글을 읽으신 분들에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ㅋㅋ근데 알고보니 언니뿐 아니라 동생도 아침에 그걸 폼클렌징으로 사용하고 거품내 열심히 욜씨미 얼굴에 원을 그리며 마사지를 하며세안을 하였다고하니 어찌하면 좋으오리까??ㅋㅋ근데도 얼굴에 부작용 전혀 없고 두사람 증언에 의하면 오히려 세안후 얼굴에 청량감을 느꼈다하니 그럼 된거죠 머 ㅋㅋ저 이번 추석연휴때 저희집에 지대루 포플랑시 홍보하고 온거 맞쥬??....(글이 길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