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후기 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일단 자신이 써보고 맞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의 4상푸 모두 첫구매입니다.
여성 청결제는 청량한 감이 있고, 거품도 많이 나고 냄새도 좋습니다. 특히 사용했을 때 그 부드러운 감촉 같은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냉이나 냄새등의 다른 기타 질염의 예방까지는 올 3월부터 써왔지만 잘 모르겠군요. 3월 말부터 썼으니 4월부터 썼다해도 거의 4개월간 썼는데, 아직 이렇다 할 반응은 없고, 차라리 산부인과 약을 계속 먹는게 더 확실할 듯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쓰지 않을 생각은 아니예요. 청결제를 써야 하는 것은 사실이고, 쓴다면 전 이걸 쓰려고요. 오늘 접속한 것도 재구매를 할까하는 생각에 접속 한 것이기도 하고요. 보통 4개월 정도 쓰는가봅니다. 이젠 안 나오더라고요.
+가려움증이 있었는데, 그게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게다가 엄청나게 민감한 피부인데(얼굴은 정말 극심한데, 몸이야 얼굴에 비하면 낫지만), 지금까지 트러블도 없었는 걸 보면 아기한테까지 사용해도 좋을 정도로 순한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그리고 펌프질 해서 쓰는 거, 참 편해서 좋았어요. 저는 이런 용기 자체를 좋아합니다. 푹푹 눌러써서 변해요. 짜서 쓰는 것보다.
속옷 청결제가 오히려 냄새나 용도나 간편성으로 볼때 좋았습니다. 하지만 불편한 점은 그걸 거꾸로 비스듬히 세워서 뿌리는데, 그렇게 뿌릴 때 잘 나오지 않아서(뭐, 당연한 소리겠지만) 거꾸로 들지 않고 뿌리도록 해야하는 점이 불편합니다. 그렇다고 평행하게 놓고 해도 잘 나오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냄새라던가, 필요할 때 요긴하게 쓰여서 좋습니다. 저는 냄새에 민감하거든요. 여성 청결제도 괜찮았지만 사실 전 이쪽을 더 추천하고 싶네요. 저 불편한 점만 어떻게 좀 잘 되면 말이죠.
순면 화장솜이 정말 좋았습니다. 양도 많아서, 3월 말에 샀는데, 아직까지 쓰고 있네요. 6개월정도 쓸 수 있다면 괜찮은 거라고 생각합니다(22000나누기 6하면 한 달에 화장솜 값으로 4000원 안되는 가격이라 생각하시면 되는데,이 정도야 뭐... 게다가 하루에 아침저녁으로 스킨 바를때만 해서 2장씩 쓴다면 한 달에 62장. 1000장, 오래 쓸 겁니다. 하지만 저는 하루에 2장정도 쓰다가 이젠 보통 4장 정도 저는 쓰고 있어요.). 갑자기 한 번에 꽤 많이 지출해야되서 부담스러울지도 모르지만, 어차피 매일 쓰는거기도 하고, 사놓고 1년 안에는 어떻게든 다 쓰게 될 듯하니까요. 저만해도 지금 두번째 봉지 뜯어서 쓰고 있기도 하고. 아직 3봉지나 남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이렇게 묶음 판매는 구매자들에게 부담스러운가 봅니다. 화장솜 쓰는 친구들도 관심을 보였지만, 한 번에 사기는 좀 부담스럽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어차피 조금씩 사다 쓰면 되지 않냐면서. 그것도 상관없습니다만서도, 시중에거랑 확실히 차이가 나니까요. 그리고 뭐, 유통기한이 딱히 있어서 빨리 쓰지 않으면 안 되는 것도 아니고, 1년 안에는 다 쓸테니 그렇게 부담되지도 않고.
확실히 엠보싱감도 있고 다른 화장솜에 비해 부드럽다고 생각합니다. 시중에 나온 화장솜들에 비하면 말이죠. 하지만 쉽게 헤어지지 않을 것 같은데, 쉽게 헤어집니다. 시중의 보통 화장솜보다는 좀 덜 하지만, 역시 스킨바르고 닦아내거나 하면 금방 헤어지긴 하더군요. 뭐, 별 문제점은 안 됩니다.
휴대용청결티슈는 생리 때문에 샀는데, 사놓고 한 번도 안 썻습니다. 딱히 들고 다니면서 쓸만한 일이 없기도 하지만, 자꾸만 사뒀다는 걸 잊어버려서, 이건 다음에 써보고 후기를 올려야 겠네요.
휴대용 청결티슈 빼고 거의 4-5개월 써봤습니다.
순면화장솜이 가장 좋고요. (이건 주변 사람들한테도 추천하고 다닙니다만.)
여성 청결제는 여러가지 기타 예방은 몰라도, 치료 목적은 안 된다는 것입니다. 가려움은 나았지만, 본질적인 건 역시 그대로... 하지만 가려움이 호전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좋네요. 냄새보다 가려움증이 더 고민이기도 했고. 그래도 본인의 재구매 의사는 단지 피부에 닿았을 때의 느낌 같은 것이 좋다는 점이 가장 크겠네요. 어차피 하나 필요한 것도 사실이고요. 그리고 한 번 정도는 더 써보고 싶기도 하고. 문제는 로테이션이 빠르네요. 4개월 상간... 용량이 좀 더 있으면 좋을텐데. 6개월 정도는 쓸 줄 알았거든요.
속옷 청결제는 냉이나 질염으로 냄새나시는 분들께 추천! 그 외에도 팬티라이너 같은 거 쓰시는 분들, 거기 위에 뿌려도 되지만, 그냥 바로 속옷에 뿌려도 괜찮았습니다. 게다가 전 팬티라이너 같은 거 매일 못 쓰겠더라고요. 피부도 잘 헐고, 답답하기도 하고.. 다른 건 해결해주지 못해도 냄새라도 잡아주니까 좋습니다. 확실히 전 이 용도로 샀고요. 순면 화장솜 다음으로 추천하고 싶은 것이네요. 저 불편한 점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네요. 이것도 거의 다 썼는데. 재구매를 하고 싶지만, 용량에 비해 비싼 편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저 불편한 점이 맘에 걸리네요. 그냥 청결제나 꾸준히 써볼까하는 마음도 있고..
아무쪼록 구매하시는 분들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아, 여성청결제 사용 횟수는 하루에 보통 1번 정도입니다만, 여름 들어선 2번에서 많게는 3번까지있습니다. 3번까진 거의 손에 꼽을 정도라서, 평균 1~2번, 하루에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