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구매 입니다^^ 가득 들어 무거운 중량감에 뭔가 든든한(?) 기분이에요ㅋㅋ 20대 중후반의 나이지만, 중학생 때부터 냉이 좀 많은 편이어서, 배란일이나 생리 전후에는 팬티라이너론 수습이 안되서 소형 패드를 하고 다니고, 시험이나 뭐 스트레스 많이 받는 시즌에도 유독 냉이 많더라구요. 여자분들은 다 아시잖아요, 냉이 많으면 얼마나 축축하고 불쾌한지. 거기다 엄청 가렵고, 빨갛게 부어오르고, 며칠 지나면 헤져서 따갑고. 그럴 때의 냄새는 정말 엄청 신경 쓰이죠. 괜히 위축되고. 이러다가 마법 시작해서 1주일 패드 사용하고 나면, 패드 알러지로 인해 또 패드 모서리에 쓸려서 민감하고 여린 부분이 다 쓸리고 아프고. 그것만으로도 며칠 샤워할 때 아파서 고생이죠. 한 10일 지나면 또 시작되는 이 악순환. 전 냉이 많은 기간에 쓰는 패드 기간 까지 합치면 진짜 한달에 20일 가까이 패드를 쓰니까 정말 엄청 고민이었죠. 그러다 포블랑시를 쓰게 됐어요. 처음엔 저도 후기 보면서 알바 아닌가~ 고민하고, 꼼꼼히 다 읽어 보고, 검색하고. 그러다 어차피 밑져야 본전이다 싶어 시켜서 썼는데, 넉넉 잡고 1주일?? 정도 지나니까 변화가 확연히 느껴지고 보여져요. 써보신 분들은 다 아실거에요. 기분 좋은 그 변화^^ 일단 냉이 줄고, 질염으로 인한 가려움증도 완화되고, 그 증상이 좋아지니까 냄새도 많이 사그라들어요. 2주 정도 쓰면, 라이너를 안 써도 평범할 정도로 냉이 나와서 놀라구요, 생리 기간 가까이에 나는 냄새도 확연히 줄어들어요. 생리 시작해서는 생리혈 냄새가 줄고, 발적이나 붓기도 완화되구요, 패드 사용으로 인한 쓸림 부분도 덜 헤져서 가려움이나 통증도 줄어들어요. 생리 끝나고 막 찾아오던 가려움은 100% 없어지구요. 정말 놀랍죠?? 저도 한 달 써보고 얼마나 놀랐던지, 나중엔 그냥 웃어버렸죠. 아..이래서 사람들이 그렇게 좋다고 후기를 올려줬구나..라는 마음도 절로 들고. 아무리 친한 친구끼리도, 심지어 모녀지간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속시원히 말하기가 좀..그렇잖아요. 근데 얼마나 좋으면 후기를 세세히 쓰고, 또 저도 지금 제 증상 다 말하고 쓰고 있구요. 좀 창피하긴 하지만..ㅋㅋㅋ 예전에 쓰던 세정제는 젤 스타일이라 미끈 거리는 느낌이 잔여감 때문에 엄청 신경써서 세정했는데, 이건 폼 타입이고 금세 세정되서 좋구요. 시원하고 기분 좋은 화~함이 느껴져서 더 청량한 기분이 들구요. 한약 냄새가 은은하게 나서 냄새 걱정까지 같이 잡아 주거든요. 세정하고 속옷 입으면서 보송거리는 느낌까지 느껴져요. 정말 좋은 느낌☆ 후회 없으실거에요. 고민하게 만드는 가격(^^;;) 이지만, 그래도 꽤 오래 쓰는 편이고, 무엇보다 쓰고 나서 좋아지는 내 몸의 변화에, 다 쓰면 저처럼 고민없이 재구매 하러 오시는 분 엄청 많을걸요??^^ 포블랑시 세정제와 청결 티슈. 이건 정말 이젠 제 필수품 입니다!!!